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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

산책길에 2024.7.16

by 아름다운인연 2024. 7. 16.

 

산책길에

 

한가한 해저녁

산책길

외롭다고

바람도 동행

시원한 고마운 바람

태풍은 싫지만 

가끔 비도 동행

바람과함께

빗속을 걷는다

지나간 추억들

그리운사람

산책길에

풀들도 환영

나무들도 반긴다

산책길이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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