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머무는 곳
낙엽쌓인 오솔길
낙엽쌓인 쉼터 벤치
황홀한 가을 낙엽으로
수를 놓고 있다
지나간 시간
지나간 세월을
고스란히 추억속에 담아
되새기는 시간이 되라고
바닥에 기대고 있다
정들고 사랑했던 모든 인연들을
뒤로한체
숨죽이고 있다
가을이 머무는 곳
내가 널 밟으며 지나가고 있다
사랑하고 좋아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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