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 아름다운인연
텃밭 삶의 향기

무우를 뽑다 2024.11.24

by 아름다운인연 2024. 11. 25.

다른 사람들은 무우를 다 뽑았다 하는데

약간 걱정이 되었다. 일정이 안맞아 뽑을 시간을 뒤로 미루었는데

오늘은  무조건 뽑기로 했다. 날씨가 영하로 떨어지면 얼기때문이다.

우선 한포기뽑아  잘라보니 다행이 얼지는 않았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영화에나오는 한장면처럼 무우를 입에 덥썩 물어 씹어보니

이게 왠걸 달콤하고 맛이있었다. 좀늦게 갔더니 배도 고프고해서 한뿌리를 다먹었다.

무우도 품종을 잘골라야 했다. 무우는 길고 굵고 한것이 좋은줄알았는데

올해 심은것은 짧고 동그랗게 통통했다. 그대신 무우는 맜있다.

배추는 1주일 뒤에 뽑기로 하고 올해 무우농사는 완료했다. 가을걷이도 거의 완료

2024년도 행복한 한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