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에서 잠시 찰칵
차창에 내리는 비
장마가 지속되는 날에
고속도로를 달렸다
와이퍼가 쉽없이 작동하고
비는 오다가 멈추다가 반복
달리는 차창가를 바라보며
추억의 시간들이 달려오고
현재의 시간들이 달아나 버린다.
그리움
보고픔이
빗물되어
차창가를 노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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