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이를 생각하며
미우나 고우나
한때는 좋아 했는데
마음이 돌아선 지금
아프다
지워야 하는데
지워 지지 않는다
가을은 깊어가는데
덩달아 상처도 깊어 간다
한편으로는 인연이 거기까지
하면서도 생각 나는 건 뭘까?
인연의 끈을 놓아 드렸는데
그리운이는 행복할까?
이 가을에
깊어가는 밤에
그리운이를 생각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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