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운동삼아 나온길에
함박눈이 제법 쌓였다.
뽀드덕 뽀드덕 소리가 정겹다
사랑하는님과 함께 걸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니 혼자라도 걸으니 좋다
흰눈을 덮은 길위에
발자욱을 남기며
동심세계로 빠져본다
흰 도와지위에
새로운 세상을 그리고 싶다
그리운 친구랑
뛰어다니고 눈싸움하던 그때를
추억의 도장을 찍으며
눈 내리는 거리를 걸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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