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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및 기타

싸락눈을 밟으며 2025.1.6

by 아름다운인연 2025. 1. 6.

아침출근차 아파트문을 나서니

하얀눈이 먼저 시야에들어 온다

생각못한 눈이 나를 맞으니

한편으로는 반갑고

한편으로는 걱정이다

일단 차를 타고 갈것인지

걸어 갈것인지

차있는데로 가니

자동차 앞유리가 눈에덮여 얼고

뒷유리도 얼었다

일단 걸어가기로

골목길에 쌓인 눈을 밟으니 싸박 싸박 싹 싹

소리가 귓전을 노크한다

함박눈은 뽀득 뽀드득 소리가 나는데

싸락눈은 소리가 다르다

1시간 넘게 걸려 사무실도착

춥고 차가운 길을

싸락눈 덕에 운동으로 아침인사

올 한해도 행복한 소식이

가득 쌓이길 고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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