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 아름다운인연
자작시

도로변 잡초들의 아우성 2023.4.24

by 아름다운인연 2023. 4. 24.

길가 도로변

사람들이 다니는 좌우에

잡초들이

아우성이다

자신들을 좀 봐 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처다보지도 않는다

다만 꼴보기 싫어하고

역겨워한다

밟히고 뽑히고

억센 시멘트 벽돌사이에도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있다.

살기좋은 들판이나

산속에 태어나지

살기힘든 도시도로변 길가에

아우성인지

널 원망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너를

미워할수 없는건

극기다

다음생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를...

 

'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비오는 아침에 2023.5.6  (38) 2023.05.06
비 내리는 저녁 산책  (26) 2023.04.30
강의는 내사랑  (35) 2023.04.21
그대 그리고 나  (77) 2023.04.19
또 하루가  (46) 2023.04.11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