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장마가 며칠 계속 되더니
오늘 아침 바람이 불고 기온이 뚝 떨어졌다.
몸이 느끼는 체감온도 춥다
겨울이 바로 오는 걸까?
더운 여름도 겨우 지났는데 가을을 만끽 하고 싶은데
계절은 겨울로 치닫고 있다.
가을아
좀더 머물다 가렴
겨울은 정말 싫다
더운 여름도 지긋한데
추운 겨울도
적응하기 힘든다.
오늘은 적응할려고 두터운 속 티스츠를 입었다.
산다는 거 순간 순간 적응이다
가을과 겨울사이
온갖 상념에 잠겨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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