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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 및 기타

시월의 마지막 날에 2024.10.31

by 아름다운인연 2024. 10. 31.

 

어느세 오솔길엔

낙엽들이 쌓이고

가을이 깊어졌다

시월의 마지막날

많은 생각이 지나간다

지나간 인연은 

지나간 데로 잊자

다가올 새인연을 위해

또 한해의 가을이 저물고 있다

아쉬움이 많지만

이젠 보내야 한다

다가올 새 손님을 위해

두렵고 싫지만 

받아들여하는 현실

오늘 하루만이라도 뜻깊은 날을 만들자

시월의 마지막 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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