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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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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164

비오는 아침에 2023.5.6 문득 텃밭 생각에텃밭으로 발걸음을 재촉했다텃밭에도 내리는비텃밭이 촉촉하다먼저심은 감자가빗방울을 품은체 방긋 반긴다가지 고추 그리고 나무들도비를 맞으며 즐기고있다.들깨도 고개를 내밀고콩 옥수수도 비를맞으며반기고있다.비내리는 아침에우선 들깨를  한고랑 한줄 옮겨심고아침을 맞는다. 2023. 5. 6.
비 내리는 저녁 산책 비내리는 저녁 고향시골 마을 골목길을 산책 하며 깊은 시름에 잠겨 본다 그 골목 그 길은 그데로 인데 어르신들이 다 사라지고 없다 텅빈 빈집들 세월은 유구한데 덧없는 인생사 인간의 삶은 짧다 우산속 넘어보이는 집들 건물만 둥그러니 주인을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 간혹 불빛이 세어나오는집을보니 외부에서 새로이사온 젊은 사람들이 살고있다. 또 다른 집들은 팬션들이 군을 이루고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다. 그리운 얼굴 정다운 얼굴들이 그립다. 비 내리는 저냑 시골 골목길을 산책하며 2023. 4. 30.
도로변 잡초들의 아우성 2023.4.24 길가 도로변 사람들이 다니는 좌우에 잡초들이 아우성이다 자신들을 좀 봐 달라고 하지만 사람들은 처다보지도 않는다 다만 꼴보기 싫어하고 역겨워한다 밟히고 뽑히고 억센 시멘트 벽돌사이에도 강한 생명력을 과시하고있다. 살기좋은 들판이나 산속에 태어나지 살기힘든 도시도로변 길가에 아우성인지 널 원망하면서도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살아가는 너를 미워할수 없는건 극기다 다음생엔 좋은 환경에서 살아가기를... 2023. 4. 24.
강의는 내사랑 강의는 내사랑즐거움기쁨삶의 원동력강의가 없었던 3년코로나가 모든걸삼켜 버렸다.답답함절망좌절그모든걸 딛고이제 원위치로돌아온것  같다오늘도 강의를 하며삶을 노래해 본다. 2023. 4. 21.
그대 그리고 나 그대 그리고 나 세월이 흐른 지금그대 그리고 나각자 삶의 위치에서그렇게 남처럼 무심하게살아 간다관심도 사랑도 우정도식어버린 지금그대 그리고 나조용히추억을 더듬어 본다 2023. 4. 19.
또 하루가 또 하루가 저물어 가고있다 찬란한 아침과는 달리 어두움 고요 침묵 쌓여가는 그리움 또 하루가 떠나려하고있다 행복한 아침 시작과는 달리 쓸쓸함 하루의 반성 아쉬움 떠나려는 너를 보내며 안녕히 2023. 4. 11.
텃밭에 내리는비 텃밭에 내리는비 가물어 메마른 텃밭에 비가 내린다. 아침엔 온다고했는데 조금늦게 저녁부터 내린다 반가운 비 봄비가 가늘게 사뿐이 내리고있다 가장 반겨줄 애들은 들깨랑 도라지 그리고 호박 흠빡마시고 새로운 얼굴로 반겨주기를 텃밭삶의 향기가 나날이 번지길 반가운 봄비에 박수를 보낸다. 2023. 4. 4.
철쭉꽃은 피는데 2023.4.2 철쭉꽃은 피는데 그리운 그대는 보이지도 소식도 없다 세상사는게 뭔가 그리 바쁜지 아님 그리운 사람이 안 그리운지 철쭉꽃은 피는데 한해의 봄도 다 저물어가는데 그리운이를 그리워 하며 2023. 4. 2.
벚꽃은 지는데 ...2023.4.1 벚꽃은 지는데.. 화사한 얼굴로 화사한 자태로 미모를 뽐내며 숱한 인파를 몰고 다닌 너 이젠 떠나야할 시간인가 보다 영원히 머물것 같았던 순간들 오늘은 꽃비가 되어 도롯가를 행진하며 바닥에 누워 회오리 율동과 퍼머먼스를 연출하고 있는 널 바라보며 잠시 상념에 잠겼다. 우리생도 잠깐 연출하고 사라진다는걸 그리운 너를 생각하며 멀어져가는 봄날에 아듀를~~~ 2023. 4. 1.
디엠아 그리운 디엠아철부지 시절약속했던 그많은 꿈들을맹세했건만한순간에 깨어버린못난 나를 용서해 주렴가난과 공부의벽이우릴 갈라 놓아 버렸다.사랑했지만잊혀져야 했던우리의 사랑이젠 추억의 뒷편에묻어둬야 겠구나사랑했었다디엠아 2023. 3. 24.
봄의 향연에 2023.3.16 여기저기 꽃들이 만발한다 나도 모르게 봄의 향연에 초대 되곤한다. 그 아름다움에 감탄과 기쁨 즐거움 이 모든것이 날 빠지게 한다. 기쁨을 만끽할즈음 꽃샘 추위가 시쌤을 한다 잠시 주춤하지만 봄의 향연은 다시 시작되고 그 향연에 나도 함께 하고 싶다.. 2023. 3. 16.
봄비 봄비 고생끝에 낙이오듯 긴 가문끝에 봄비가 단비 되어 메마른 대지를 촉촉히 적시었다. 그리운 내님이 찾아 오듯 반가운 님 모든 생명체에 생명수를 부어주고 봄의 향연에 기름을 부어 활활 타오르게한 반가운 봄비 2023. 3.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