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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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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164

차장에 내리는비 2023.7.16 휴게소에서 잠시 찰칵 차창에 내리는 비 장마가 지속되는 날에 고속도로를 달렸다 와이퍼가 쉽없이 작동하고 비는 오다가 멈추다가 반복 달리는 차창가를 바라보며 추억의 시간들이 달려오고 현재의 시간들이 달아나 버린다. 그리움 보고픔이 빗물되어 차창가를 노크한다 2023. 7. 16.
장마 2023.7.13 장마 너를 기다린거는 아닌데 텃밭의 녀석들이 목마르게 바라는건 단비 어찌하랴 너가오는건 일단 반기지만 지쳐간다 습하고 덥다 오래 지속되는건 싫다 너가 빨리 떠나주기를 댓가없는 잡초만 우거진다 장마가 밉다. 2023. 7. 13.
수박 2023.7.1 줄기가 뻗어 나간 자리 넌 보이지 않았다 한참 넝굴을 뒤적이니 수줍은 새악시 처럼 안정된 자리에 살포시 미소짓고 있는 널 보며 얼마나 반갑고 기뻤는지 숨어서 너의 자태를 지키는 널보며 아낌없는 사랑을 보낸다. 2023. 7. 2.
능소화가 피는날에 지나가다 담장너머 담벽에 반갑게 웃고있는 너 내마음도 활짝 너에게로 향한다 더운날에 웃음을 선사한 너 그리운 님소식처럼 내마음을 녹인다 너와 헤어질때면 계절이 바뀐다고 하니 너를 그리워하며 사랑하며 6월 어느날에 2023. 6. 21.
들깨 씨앗도 뿌리고 모종도 옮겨심고 비만 자주오면 잘자라주는 넌 착한 사랑이다 잎도 다양하게 열매도 다양하게 우리밥상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넌 보약같은 내 사랑 2023. 6. 18.
그리움 봄과 여름사이 그대와 나 보고픔이 그리움이 사무치어 6월의 신록이 되었다오 2023. 6. 15.
응 답 응 답 간절히 기다렸는데 답이왔다 보낸 메시지 귀한 자리 취임에 축하메시지에 응답 반가움 기쁨 지상에서 살아있다는것에 감사 같은 시공간에서 느낄수 았음에 감사 응답에 하루를 접는다. 2023. 6. 12.
밤 꽃 밤 꽃 그대는 밤 꽃을 아시나요 아름답지도 예쁘지도 않는 꽃 6월이면 피는 꽃 화려 하지도 수수 하지도 않는 꽃 하지만 향기 만큼은 그윽한 심오한 냄새를 품은체 6월의 골짜기 주위를 풍미하며 나의 코를 자극하고 있는 그대는 진정 6월의 꽃이라오. 2023. 6. 7.
무관심 무관심 그대가 오건 말건 그대가 있건 말건 안부도 걱정도 무관심하게 살아간다. 인연이 뭐길래 정이뭐길래 차라리 몰랐으면 이렇게 마음이 끌리지는 않을텐데 오늘도 무관심속에 그대를 기다려 본다. 2023. 6. 2.
기다림 너가 피고 지고긴시간열매가 맺히고익어가는봄여름가을세 계절 동안기다림 그리고홍시빨간 너를 맞이 한날환희그날을기다린다. 2023. 5. 22.
오월이 좋다 오월이 좋다 싱그러움 짙푸른 녹색 물결 온갖 식물들의 왕성한 생명력 춥지도 덥지도 않는 날씨 그래서 오월이 졸다 꽃들도 풍성 그중에서 장미꽃을 좋아하고 아카시아향기도 좋아한다 오월은 청춘 젊음과 삶이풍요로운 시기 너를 향한 그리움이 아리어 오기에 오월이 좋다. 2023. 5. 14.
5월의 여왕 그대에게 5월의 여왕 그대에게 울타리에도담벼락에도온통 붉은 물결로 도배한 그대눈부시도록 예쁜 그대에게눈길을 안줄수가 없구려화사한 얼굴로유혹하는 그대5월의 여왕 그대에게모든멈춤속에잠시 그대에게미혹되어가까이 다가갑니다. 2023. 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