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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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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시180

너의 향기 2025.1.11 너의 향기 가까이 왔다가다가 가면 멀어져 가고멀어져 간긴 세월의 뒤안길에서아름다운 너의 향기가내 삶을 뒤 덮는다짧은 만남긴 이별계절은 오고 가건만너의 향기는내 가슴에영원히머무네오늘도 너의 향기를그리며ABBA - The Winner Takes It All 2025. 1. 11.
눈길을 걸으며 2025.1.8 저녁 운동삼아 나온길에함박눈이 제법 쌓였다.뽀드덕 뽀드덕 소리가 정겹다사랑하는님과 함께 걸으면얼마나 좋을까아니 혼자라도 걸으니 좋다흰눈을 덮은 길위에발자욱을 남기며동심세계로 빠져본다흰 도와지위에새로운 세상을 그리고 싶다그리운 친구랑뛰어다니고 눈싸움하던 그때를추억의 도장을 찍으며눈 내리는 거리를 걸어본다.My Blue Heaven(나의 푸른 창공) - Ventures(벤처스) 악단 연주곡 2025. 1. 8.
새해 아침에 2025. 1. 1 새해아침에평소대로 태양은 뜨고날은 밝았다변한건 년도가 바뀌고새로운 한해가 시작하는 아침신년인사신년 계획 구상목표를 설정하는일새해 아침에나의꿈을 설계해본다 2025. 1. 1.
이불속 나오기 까지 아침일어나기 전자신과의 전쟁따스한 아랫목을 그리워 하듯이불속을 떨쳐나오기가 쉽지않다좀더 10분 5분 3분 1분만하다 1시간을 설친다오늘도 일어나기싸우는중Louise Tucker & Charlie Skarbek - Midnight Blue 2024. 12. 24.
초대 초 대11월 첫째주 월요일파계사 중턱에 자리잡은산새 요람사방이 하늘로 뚫린 방안산이 걸어 들어 온다나무가 뚜벅 자릴 옮긴다누군가 과자랑 과일이랑그림같이 수를 놓는다.향긋한 차 한잔에목을 매달고시 한구절 훈수에해가 기웃오늘의 수업은  멋진 초대였다 2024. 12. 12.
너였음 좋겠다 너였음 좋겠다이름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 처럼아름다움을 줄 수 있는 향기가너였음 좋겠고겨울에 내리는 함박 눈 처럼하얀 그리움을 줄 수 있는 향기가너였음 좋겠다가을을 붉게 물 들이는 단풍잎 처럼고운 꿈을 줄 수 있는 향기가너였음 좋겠고여름에 더위를 식혀 주는 소낙비 처럼단비를 줄 수 있는 향기가너였음 좋겠다이른봄에 피어 오르는 아지랭이 처럼봄을 알리는 향기가너였음 ...Vanny Vabiola - Unchained Melody 2024. 12. 9.
추위 2024. 12 . 8 이른 아침 바깥 외출찬공기가 옷틈새로 스물 스물 들어 온다온몸이 움추려 든다손이 씨리고귀도 씨리고확실한 겨울이 깊어감을체감하는 아침추위가 겨울을안은체 질주하고 있는 지금그저 지켜 바라만 볼뿐빨리 지나 가기를Lionel Richie & Diana Ross - Endless Love 2024. 12. 8.
겨울 가을이 머문곳에소리없이 겨울이 들어와날 힘들게 한다겨울이라는 녀석이 추위라는 무기로온몸을 움추리게 한다두터운옷을 입어야하고장갑을 껴야하고귀마개도 해야하고날 귀찮게 하는겨울은 정말 싫다.  황영웅 - 미운 사랑황영웅 - 미운 사랑 2024. 12. 2.
빨간 단풍 빨간 단풍 얼마나 속이 탔으면자신을 태워 빨갛게 됐을까?타인들은 모두 그대가 예쁘다 한다그대속도 모르고얼마나 애간장이 탔을꼬가을이 버리고 간 자리나에게 보란듯.자신을 태우고 있다. "Amanda Lear - I'll Miss You" 2024. 11. 29.
또 하루를 맞으며 2024.11.29 눈 뜨면 또 아침을 맞는다기다림 설레임감사함내가 살아 있다는 것오늘 하루를 설계하며간절한 바램으로하루를 맞는다. 2024. 11. 29.
그리운 사람아 2024.11.28 그대를 지운지 몇개월때론 허전 그리워아니 잊혀진 사람그리워 말자다짐 했어도 그리운건 왜일까그대 날 미워하지 마오난 그대 행복을 위해말없이 떠난것 뿐이오그것이 잘못이라면용서 해 주시구려가을이 가고겨울이 와도반갑지 않고 기다려 지는거그대의 그림자그대의 행복만을 바라는그리운 사람아 2024. 11. 28.
내가 좋아하는 그대에게 오고 가고 하는 인연속에정들은  그대때론 안 보이면 궁금하고걱정과 불안속에그대의 행복과 평안을빈다오부디 아프지 마시고왕성한 활동 해주시길그대의 왕성한 활동이나의 행복 나의 에너지라오나의 걱정나의 불안 사라지게그대 모습영원토록 보고 싶습니다. 2024. 1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