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 아름다운인연

자작시164

무심코 내리는비 2024.3.5 무심코 내리는비 비가 내린다 말없이 가랑비가 우산을 적신다 겨울비인가 봄비인가 계절상으로는 봄비인데 여전히 날씨는 싸늘하다 풀들이 쏟아나고 마늘 양파들이 움트는곳을 보니 봄은 왔는데 한쪽 옆구리가 시린건 왜일까 내마음속에 지운 님그림자 탓일까 무심코 내리는 봄비를 바라보며 2024. 3. 5.
삼월 초 하루날에 2024.3.1 날씨는 을시시년 쓰레 춥다꽃쌤 추위치고 넘 야박하다바람이 불고 더불어온몸으로 찬 기운이스며 들어 온다삼일절 독립 기념일인데취위는 아랑곳 않고움추리게 한다아무리 추워도봄은 온다너와 나의 가슴속에꽃을 피우고 있다봄이 오는 삼월 초 하루 날에그리운님을 그리며 2024. 3. 1.
눈내리는 기차 차장을 바라 보며2024.2.22 기차는 목적지를 향해 쉼없이 달리고 내마음도 함께 달린다. 차창옆 내리는 흰눈은 벌판과 산에 흰색으로 수를 놓았다 가끔은 흰산이 달려오고 가끔은 벌판이 달려오고 드러는 도시의 빌딩도 달려온다. 주위는 온통 동양화로로 색칠을 한다 그대와 나의 그리움과 아픈상처들이 흰눈으로 치유 됐으면 기차는 말없이 달린다. 2024. 2. 23.
지루한 봄비에 2024.2.20 봄이 오는 길목에서 봄비가 며칠 계속 내린다 지루한 하루 지루한 시간 갑갑한 일상이 싫어진다 봄을 시쌤이라도 하듯 비와 눈이 곳곳에 내리고 있다 그대와 나의우정을 시쌤하듯 지루한 봄비에 삶이 지쳐간다 . 2024. 2. 20.
봄이오는 소리 2024.2.14 봄이 오는 소리 날씨가 맑았다가 흐리고 비 언땅도 녹아 질펀하고 땅속에서 새순들이 움틀 준비를 한다 봄을 시쌤하는 것도 있다 찬바람과 눈 싸늘한 기온 얇은 옷과 뚜거운 옷을 번갈아 입는 날들이 빈번해진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그리운 님 소식도 들려오면 좋겠다. 2024. 2. 14.
그리움이 머무는곳 우연히 카페에서인연을 쌓은그대 그리고 나숱한 시간과 세월이흐른지금그리움만 가득아쉽고 가슴아린추억의 뒤안길에서이젠 가슴앓이를끊으려 합니다그대 그리고 나 *모두 즐거운 설명절 되십시요~ 2024. 2. 7.
입춘에 2024.2.4 봄이온다는 입춘 아침에 날씨는 포근 더불어 흐리고 비가오니 풍년이 오려나 이제 기재개를 펴고 텃밭농사를 시작해 볼까나 봄의 향기를 느끼며 2024. 2. 4.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며2024.2.3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며 그대의 철저한 의무 직업관에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불속에 생명을 구하다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그대 TV 꽃속에 웃고있는영정을 바라보며 가슴이 미어질듯 아팠다오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못한체 생을 달리한 그대 동료 소방관들도 울고 도지사님도 울고 사랑한 부모님 가족들은 애통함은 어찌 다헤일수 있겠소 가시는 그길에 하늘도 서러운지 비가 눈물되어 우리가슴을 적시고 있다오 부디 저세상에서나마 평안히 영면하시길 Sweet People - Belinda (아름답다) 2024. 2. 3.
잊는다는건 2024.2.3 잊는다는 건 정들고사랑했던 사람을잊는다는 건'고통이다세월이 간다해도그리움은 가슴한켠에남아있다말없이 잊는다고해도쉽지가않다추억으로 승화도말은쉽다행동이 어렵다인연이 여기까지라해도그리운거 그리운거다잊는다는 건정말 어려운거다 2024. 2. 3.
한파 한파 매서운 추위가 며칠간 이어졌다 아파트벽 창이 얼었다 바깥에 나오니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돈다 일부는 바지 가랭이 사이로 일부는 목덜미로 내부로 침입 스멀 스멀 기어 들어 온다 한기를 느낀다 마스크 사이로 코와입으로 들어와 콧물과 기침을 유도한다. 한파로 일상활동이 힘든다 싫은 녀석 빨리 갔으면... I Love You · Nikos Ignatiadis 2024. 1. 26.
겨울비가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게로 다가 온다 그대와 나에게 눈이 아닌 비로 머리 위를 축복하듯 우산에 입맞춤으로 달아나곤 한다. 그리운 그대 소식도 함께 나에게 쏟아 주고 가려뭐나 겨울비가 달려오는 1월 어느날에 2024. 1. 18.
작은 행복 작은 행복 뭐든지 할수 있어 좋다 먹고 싶은것 있으며 사 먹을 수 있어 좋고 아직까지 씹어 먹을수 있어서 오늘은 닭다리를 싸서 아내와 같이 먹었다. 걸을수 있어서 좋다 관절염도 없고 아픈데도 없다 어디든 걸어 갈수 있어서 볼수 있어서 좋다 가까운데나 먼데나 다 볼 수 있어서 단 책은 오래볼 수 가 없다 1시간이상 보면 침침 해진다 안경을 써야하니 약간 불편 생각할수 있어서 좋다 뭐든지 생각할수 있어서 그리운사람도 생각 하고 추억도 생각 할수 있어서 디스토리도 할수 있고 들을수 있어서 좋다 노래도 들을수 있고 시냇물 소리 산새 울음 소리도 들을수 있어서 이 모든것이 지금 나의 작은 행복이 나와 함께 있어서 너무 좋다. 2024.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