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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리움이 머무는곳! 아름다운인연
  • 아름다운인연

자작시164

게발 선인장 꽃을보며 게발 선인장 꽃을 보며 번식도 잘하고 생명력도 강하다 방에 두니 꽃이 잘 안 피어 베란다에 두니 어느날에 언뜻 꽃망울이 맺혀 날 반겼다 아름다움을 준 널 가슴에 안아 방에 두었더니 활 짝 꽃망울응 터뜨렸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것 처럼 반갑고 기쁘고 아름다운 널 두고두고 볼려고 내곁에 놓아두었다. 2024. 1. 11.
두번째 눈을 맞으며2024.1.10 두번째 눈을 맞으며 첫번째 눈은 썰레임 환호 두번째 눈은 반가움 기쁨 자고일어니 눈이 나무가지에 사뿐이 앉아 있었다. 반가움에 인사 찰칵 자동차는 눈에쌓여 방치 걸어서 출근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발자욱을 남겼다. 아무도 밟지 않는 길을 따라 나혼자만의 발자취를 남기며 추억과 그리움에 젖어본다. 환호 기쁨뒤에 오는건 미끄럼 사고 불편함 오늘의 출근길은 눈과의 동행 이었다. 2024. 1. 10.
잊혀 지려나 잊혀지려나 살아가면서 수없이 부대끼는삶의 인연어떤때는 통하다가어떤때는 통하지 않을때가가끔있다부담되지 않으려고조용히 잊으려 했는데잊혀지지 않는다하루에도 수십번마음속 에서지워려 했는데심연의 깊은곳에서꿈틀거리다가용암처럼 솟구친다몇십년이 더 지나야잊혀 지려나 2024. 1. 5.
먼지와의 동거 방안이나 밖이나 좋은공기 나쁜공기 함께 머문다 문득 자고일어나 침대밑을 청소하다보면 청소기에 미세 먼지가 담겨나온다 밤세 애들과 뒹굴다 마시고 살아서 뒷맛이 씁쓸 숲속의 공기는 상쾌하다 가끔은 황사로 시름해야 하지만 숨이 멈추는 날까지 함께할 녀석들 먼지와의 동거 사랑하며 가꾸며 2024. 1. 5.
새해 1월에 새해 1월에 새해가 시작된지 초나흘 날씨도 오락가락 온도도 오락가락 따뜻했다가 추웠다가 양지쪽 개나리도 헷갈리니나봐 나올시기도 아닌데 꽃망울을 터트렸다 봄도 아닌 겨울에 동백처럼 개나리도 호적을 바꾸어 보려나 2024. 1. 4.
새해 아침에 용의 해로 인사하는아침 태양은 밝았다 서로 복받아라는 인사부터 건강까지 매년 되풀이 되는 행사 새해가 됐으니 새출발 새각오 새바램 시집2 준비하면서 새해를 맞는다. 2024. 1. 1.
송년에 2023.12.28 송년에 또 한해가 저물고 있다 아니 가고있다 아쉬움과 못다한 일들을 뒤로 미룬체 새해라는 희망의 울타리로 달려가고 있다 멀어져간 인연에 용서와 행복을 빌며 다가올 인연에 사랑과 꿈을 기대 하며 송년을 보낸다. 2023. 12. 28.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이브 이브가 되면썰렌다누구의 생일을 망각한채들떤 분위기로하루를 지센다거리마다가게마다젊은이들의물결로크리스마스예수님 탄신일그분을 생각하며축하 드리자감사사랑구원을 주신그분을 기리자 2023. 12. 24.
그대를 보내며 그대를 보내며 그립고보고팠던 그대이젠 그대를 보내드립니다무정하고기다림에 지쳐이젠말없이 보내드립니다할말은 많지만미련도아쉬움도이젠 세월의 뒤안길에묻어두렵니다그동안 너무나 행복했습니다그대를 말없이 보내며2023.12.17 늦은 밤 서재에서 지나날을 생각하며~ 2023. 12. 17.
어제 그리고 오늘 어제 그리고 오늘 어제는 흐리고 바람불고 첫 눈발이 휘날렸다. 지나온 날들이 겨울 답지 않다 했더니 갑자기 날씨가 변동을 부렸다. 오늘은 어제보다 날씨는 맑다 근데 추위는 더 춥다 겨울이 겨울다운 오늘 그리운 사람이 더 그립다 어제 그리고 오늘 2023. 12. 17.
그리운 사람아 그리운 사람아 항상 내곁에 있을것 같았는데곱고 아름다운 사람어느날 들려온 소식생을 달리했다는 소식한마디 말도없이내곁을 떠나가버렸다그리운 사람아몇번은 그대가 잠든곳을찾아갔지만계절의 순환속에그대을 향한 그리움만눈처럼 쌓이네 2023. 12. 16.
또 하루가 또 하루가 기약없는 겨울비가 내맘을 아는것처럼 슬픔의 눈물을 흘리는것 같다 어제도 오늘도 지루하게 내리고 있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잊는다는게 쉬운일은 아니다 아픔의 상처를 치유해주듯 비는 내리고 또 하루가 저문다. 2023. 12.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