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284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며2024.2.3 순직한 소방관을 기리며 그대의 철저한 의무 직업관에 경의를 표하며 뜨거운 불속에 생명을 구하다 안타깝게 생을 달리한 그대 TV 꽃속에 웃고있는영정을 바라보며 가슴이 미어질듯 아팠다오 꽃다운 나이에 꿈도 펼치지못한체 생을 달리한 그대 동료 소방관들도 울고 도지사님도 울고 사랑한 부모님 가족들은 애통함은 어찌 다헤일수 있겠소 가시는 그길에 하늘도 서러운지 비가 눈물되어 우리가슴을 적시고 있다오 부디 저세상에서나마 평안히 영면하시길 Sweet People - Belinda (아름답다) 2024. 2. 3. 잊는다는건 2024.2.3 잊는다는 건 정들고사랑했던 사람을잊는다는 건'고통이다세월이 간다해도그리움은 가슴한켠에남아있다말없이 잊는다고해도쉽지가않다추억으로 승화도말은쉽다행동이 어렵다인연이 여기까지라해도그리운거 그리운거다잊는다는 건정말 어려운거다 2024. 2. 3. 그리움이머무는곳 2 발간 http://s.godo.kr/24ewc 그리움이 머무는 곳 Ⅱ북팟www.bookpod.co.kr 2024. 1. 31. 한파 한파 매서운 추위가 며칠간 이어졌다 아파트벽 창이 얼었다 바깥에 나오니 차가운 바람이 온몸을 감싸고 돈다 일부는 바지 가랭이 사이로 일부는 목덜미로 내부로 침입 스멀 스멀 기어 들어 온다 한기를 느낀다 마스크 사이로 코와입으로 들어와 콧물과 기침을 유도한다. 한파로 일상활동이 힘든다 싫은 녀석 빨리 갔으면... I Love You · Nikos Ignatiadis 2024. 1. 26. 겨울비가 겨울비가 추적 추적 내게로 다가 온다 그대와 나에게 눈이 아닌 비로 머리 위를 축복하듯 우산에 입맞춤으로 달아나곤 한다. 그리운 그대 소식도 함께 나에게 쏟아 주고 가려뭐나 겨울비가 달려오는 1월 어느날에 2024. 1. 18. 작은 행복 작은 행복 뭐든지 할수 있어 좋다 먹고 싶은것 있으며 사 먹을 수 있어 좋고 아직까지 씹어 먹을수 있어서 오늘은 닭다리를 싸서 아내와 같이 먹었다. 걸을수 있어서 좋다 관절염도 없고 아픈데도 없다 어디든 걸어 갈수 있어서 볼수 있어서 좋다 가까운데나 먼데나 다 볼 수 있어서 단 책은 오래볼 수 가 없다 1시간이상 보면 침침 해진다 안경을 써야하니 약간 불편 생각할수 있어서 좋다 뭐든지 생각할수 있어서 그리운사람도 생각 하고 추억도 생각 할수 있어서 디스토리도 할수 있고 들을수 있어서 좋다 노래도 들을수 있고 시냇물 소리 산새 울음 소리도 들을수 있어서 이 모든것이 지금 나의 작은 행복이 나와 함께 있어서 너무 좋다. 2024. 1. 13. 게발 선인장 꽃을보며 게발 선인장 꽃을 보며 번식도 잘하고 생명력도 강하다 방에 두니 꽃이 잘 안 피어 베란다에 두니 어느날에 언뜻 꽃망울이 맺혀 날 반겼다 아름다움을 준 널 가슴에 안아 방에 두었더니 활 짝 꽃망울응 터뜨렸다. 반가운 손님이 찾아온것 처럼 반갑고 기쁘고 아름다운 널 두고두고 볼려고 내곁에 놓아두었다. 2024. 1. 11. 두번째 눈을 맞으며2024.1.10 두번째 눈을 맞으며 첫번째 눈은 썰레임 환호 두번째 눈은 반가움 기쁨 자고일어니 눈이 나무가지에 사뿐이 앉아 있었다. 반가움에 인사 찰칵 자동차는 눈에쌓여 방치 걸어서 출근 벌써 많은 사람들이 발자욱을 남겼다. 아무도 밟지 않는 길을 따라 나혼자만의 발자취를 남기며 추억과 그리움에 젖어본다. 환호 기쁨뒤에 오는건 미끄럼 사고 불편함 오늘의 출근길은 눈과의 동행 이었다. 2024. 1. 10. 잊혀 지려나 잊혀지려나 살아가면서 수없이 부대끼는삶의 인연어떤때는 통하다가어떤때는 통하지 않을때가가끔있다부담되지 않으려고조용히 잊으려 했는데잊혀지지 않는다하루에도 수십번마음속 에서지워려 했는데심연의 깊은곳에서꿈틀거리다가용암처럼 솟구친다몇십년이 더 지나야잊혀 지려나 2024. 1. 5. 먼지와의 동거 방안이나 밖이나 좋은공기 나쁜공기 함께 머문다 문득 자고일어나 침대밑을 청소하다보면 청소기에 미세 먼지가 담겨나온다 밤세 애들과 뒹굴다 마시고 살아서 뒷맛이 씁쓸 숲속의 공기는 상쾌하다 가끔은 황사로 시름해야 하지만 숨이 멈추는 날까지 함께할 녀석들 먼지와의 동거 사랑하며 가꾸며 2024. 1. 5. 새해 1월에 새해 1월에 새해가 시작된지 초나흘 날씨도 오락가락 온도도 오락가락 따뜻했다가 추웠다가 양지쪽 개나리도 헷갈리니나봐 나올시기도 아닌데 꽃망울을 터트렸다 봄도 아닌 겨울에 동백처럼 개나리도 호적을 바꾸어 보려나 2024. 1. 4. 가족 송년회 2023.12.29 아들내외가 점심하자해서집에서초촐하나마송년식사를 했다.젊은사람들이 놀러안가고찾아준것만으로도 고맙고감사했다.케익이랑 딸기 돼지갈비를 갖고와서함께 영덕 대게를 직 구입해서간단히 먹고케익 에 송년가 부르고애기 나누면서2023년을 미련없이 보냈다. 2024. 1. 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4 다음